칭찬합시다

현충일날 모처럼 시간을 내어 체험관방을 예약했습니다.

처음 한옥을 이용하는것이라,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순간.  우리 아이들이 방충망을 모두 닫고 나오니

방충망을 훼손하지 않고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밖에서는 절대 열리지 않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오셔서,  화장실 창문을 뜯고 육중한 몸으로 자그만

창문을 통해 들어가셔서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관리 하시는 입장에서 보면 짜증 스러운 일이실텐데, 밝은 미소로

응대 해주시니, 제가 더욱 죄송스러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남깁니다.